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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숨 돌리나...삼양식품·롯데웰푸드 나란히 공급 재개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22:45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17:43

"미정산 대금 지급됐다"...공급 중단 업체들 속속 재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웰푸드, 삼양식품이 일시 중단했던 홈플러스에 대한 제품 공급을 재개한다.

7일 오후 롯데웰푸드는 오는 8일부터 홈플러스에 제품을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홈플러스의 미정산 대금이 지급됐다"며 다음주 월요일인 10일부터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오뚜기 역시 중단했던 홈플러스 납품을 이날 오후부터 재개했다. CJ제일제당과 농심도 중단 없이 정상 납품을 이어가기로 홈플러스 측과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홈플러스 합정점에는 평소와 같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지난 6일 홈플러스를 둘러싼 대금 미지급 우려가 커지며 줄줄이 거래 중단을 선언했던 업체들이 하나 둘 거래를 재개하고 있다. 영업 중단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

홈플러스 측은 대금 미지급 우려와 관련해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하므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LG전자, 롯데칠성음료 등 협력사들과 거래 재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하던 협력사들은 홈플러스의 자금 집행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납품 재개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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