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정부와 협업으로 무료 교육 제공
다섯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된 실용적 교육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10일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에 참여해 오는 25일까지 교육 참가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11번가의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라이브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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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전국 소상공인 대상 무료 이커머스 셀러 교육 실시. [사진=11번가 제공] |
이번 교육 과정은 총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25년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팔리는 상품 기획, 온라인 판매 수익률 분석, 숏폼 마케팅 활용법, 판매자의 물류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포괄한다. 각 강의는 약 3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돼 이커머스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숏폼 마케팅'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다.
교육을 수료한 판매자들에게는 다양한 판매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11번가 내 판매 상품에 할인쿠폰을 적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긴급공수' 코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쇼핑 카테고리에 노출시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 이후 양질의 셀러 교육 콘텐츠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다년 간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이번 교육 과정이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업계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의성과 실효성 모두 높은 교육으로 편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1번가 셀러존 사이트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1번가는 올해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 교육을 연간 네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