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다음달 5일 '옥정호 벚꽃축제'와 함께 자전거로 달리는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시점에 열리는 전국 최상위급 대회로 전북자치도 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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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내달 5일 '옥정호 벚꽃축제'와 함께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개최한다.[사진=임실군]2025.03.11 gojongwin@newspim.com |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임실군이 목표로 하는 천만 관광 시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임실종합경기장에서 시작해 임실읍, 성수면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한 후 다시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그란폰도 코스는 124km로, 덕치 회문삼거리, 정읍 산내면사무소 등을 지나며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이 라이더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메디오폰도는 총 72km로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다.
임실군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도로 환경을 철저히 정비하고 교통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옥정호 벚꽃축제와 임실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