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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모듈 핵심 소재' 개발 가속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1:06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1:0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보유기업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향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핵심 소재 시제품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MIM은 초정밀 설계 및 자유로운 형상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한국피아이엠은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모듈에 사용될 알루미늄 기반 MIM 양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지난해 초부터 글로벌 탑티어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A사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핵심 소재를 개발 중이다. 양사는 다수의 샘플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신규 카메라 모듈 시제품 제작을 마쳤다.

한국피아이엠 로고. [사진=한국피아이엠]

한국피아이엠은 A사와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시제품을 기반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연내 완료될 예정이며, 한국피아이엠은 이르면 연내 글로벌 전기차 기업향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양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완전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카메라 화질 향상 및 상시 작동이 요구된다. 카메라 성능 고도화 과정에서 발열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방열 특성이 좋은 알루미늄 기반의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피아이엠은 MIM 공정 내 알루미늄의 밀도를 극대화해 우수한 물성을 확보했으며,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기반 MIM 적용에 성공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차세대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상용화 과정에서 MIM 기술력 및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글로벌 전기차 기업향 적용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특히 초정밀 설계 및 복잡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는 MIM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알루미늄 MIM 적용에 이미 성공한 것이 한국피아이엠의 주요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신제품의 최종 고객사인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제품 수요가 높기 때문에 상용화 시 단일 제품으로도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사와 신제품에 대한 신속한 테스트를 진행해 자율주행 부문 실적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4일 한국피아이엠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가 지난 4일 효력이 발생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3월 25~26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4월 4일이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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