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순항…올해 육아지원 인센티브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보통신업 30.4%·30인 미만 기업 54.9% 참여
상시 모집 전환…다자녀 지원 지표 도입 계획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출산장려 친화제도 시행으로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가 400개 이상 기업이 동참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의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이 일생활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3차에 걸친 모집 후 총 408개 기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연차 사용의 자율성과 재택근무 장려 제도 등도 포함된다. 결혼이나 출산, 육아 관련 직원 수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로 부여하기도 한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모집 포스터 [자료=서울시]

선정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정보기술(IT)과 제조업, 건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진해 있다. 기업의 규모 또한 100인 이상에서부터 5인 미만 기업까지 폭넓은 분포를 보인다. 등급별로는 진입형(100P~499P)이 338개사, 성장형(500P ~999P)이 56개사, 선도형(1000P 이상)이 14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 파악 결과 정보통신업이 30.4%로 최대 비율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이 20.6%, 제조업이 19.4%를 차지했다. 근로자 기준으로는 30인 미만 기업이 54.9%에 달했으며, 100인 이상의 중소기업도 12.3%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에서도 법정 양육친화제도를 넘어 다양한 자체 양육 친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사업 신청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핵심 인센티브인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인센티브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로 구성된다. 진입형 이상 기업의 근로자는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해 서울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참여 기업 모집을 상시로 전환하고, 다자녀 근로자 지원 관련 새로운 지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관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업에 대한 사전 진단도 지원하고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하는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의 변화가 필수라는 공감대에서 서울시는 선도적으로 워라밸 포인트제를 추진 중"이라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뜻있는 기업들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