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3일 국립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 특화 순천캠퍼스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병운 총장, 명창환 행정부지사, 정광현 부시장, 강형구 시의회 의장, 서동욱·한숙경 도의회 의원, 장경순 시의회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캠퍼스 라운딩과 환영사, 현판제막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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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글로컬 지산학 순천캠퍼스 개소. [사진=전남도] 2025.03.13 ej7648@newspim.com |
순천캠퍼스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강의실과 교수실, 행정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지역 기업의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실무·기초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가 문을 열게 돼 전남도 문화산업 융성이라는 그랜드 비전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며 "앞으로 순천캠퍼스가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큰 꿈을 마음껏 펼치는 터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국립순천대의 비전 실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순천캠퍼스를 포함해 5대 지산학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이번 개소를 위해 1억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