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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웨이브' 8월 초연, '한강' 주제 신작 공모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0:49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0:4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8월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이승훤) 수상음악 프로젝트 '웨이브' 초연을 위한 국악관현악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 세종 시즌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단원 김홍도의 '월야선유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월야선유도'는 달빛 아래 한강 위에서 선유(船遊,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조선 시대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정취를 담고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러한 자연과 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고대가요, 시조, 설화, 역사 등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며,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8월 초연작 '웨이브' 작품을 공모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공연은 1부 신작 초연(5곡), 2부 검증된 명곡 연주로 구성된다. 신작과 함께 기존 국악관현악 명곡을 재조명하며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곡가들의 감각적인 신작을 발굴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국악관현악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음악 프로젝트 '웨이브'의 첫 번째 주제는 '한강'이다. 한강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 발전, 그리고 삶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한강이 지닌 의미를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내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희망을 담아낼 작품을 모집한다.

국악관현악을 기반으로 하되,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새로운 음악적 시각을 담을 작품을 기대한다. 서곡이나 간주곡과 같이 빠르고 간결한 전개를 갖추고, 예술성과 동시대성을 고루 반영해야 하며, 연주 시간은 6분 이내로 제한된다.

선정된 다섯 작품에는 상금 200만 원과 초연 기회가 제공되며, 내부 평가를 거쳐 차기 년도 재연 기회도 부여된다. 작품 활동 중인 작곡가는 물론, 작곡 전공 재학생 또는 졸업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6월 2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악보, 음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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