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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앞세운 예능 전쟁... 간판 PD들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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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기안84, 진, 데프콘, 성시경, 추성훈 등 격돌
여행, 미식, 민박부터 버킷리스트 도전기 등 다양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상파와 종편, OT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이 열려 있는 시대다. 이쯤 되다 보니 동종 콘텐츠끼리의 시청률 전쟁이 갈수록 뜨거워진다.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예능은 예능대로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필수적이다. 시청률 경쟁에는 어떤 경계도 국경도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PD들도 치열하기는 마찬가지다. 예능 프로그램이 블록버스터화되면서 아이디어와 완성도, 출연진 영입 경쟁이 뜨겁다. 최근의 의욕적으로 출발을 알린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PD들의 출사표를 들어보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구마블 세계여행 3'. [사진 = ENA] 2025.03.18 oks34@newspim.com

▲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김훈범 PD = '지구마불3'의 핵심 콘셉트는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구는 거대한 놀이공원 같다는 생각에서 '테마파크'로 설정, 지구마불만의 색깔이 더해져 더 짜릿해졌다"고 말한다. 시즌1부터 이어졌던 무인도 같은 보드판 특수 칸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특별 칸으로 설계했다. 이에 '지구마불'만의 예측 불가 재미가 더 강화됐다. 무뚝뚝한 형제 같은 빠니보틀팀, 합숙으로 다져진 이제는 친남매 같은 원지팀, 투닥거리는 친구 같은 곽튜브팀, 여전하다. 이번 시즌에는 "왜 이분이 여기에?"라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예상치 못한 여행 파트너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연예인들을 잘 모르는 빠니보틀과 원지도 크게 놀랐으니, 보는 재미가 더 있을 것 같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3월 2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주관식당'. [사진= 넷플릭스] 2025.03.18 oks34@newspim.com

▲ '주관식당' 채송이 PD = "최강록 씨는 콘텐츠화하기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치 있게 농담을 하셨고 문상훈 씨는 촬영할 때마다 자신감 있게 말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최강록 셰프님과 조곤조곤 제가 살아온 템포로 이야기해도 괜찮아서 가벼운 마음과 행복한 기분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출연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채 PD는 "주문서가 쌓이는 만큼, 찾아주시는 손님분들이나 요리에 대한 접근법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가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주관식당'은 자막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다. 그 대신 컷으로 잘 보여드리려고 한다. 촬영 환경상 드라마나 영화처럼 각 잡고 예쁘게 찍기에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정성스러운 요리가 화면에 또박또박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동미새' [사진 = 넷플릭스] 2025.03.18 oks34@newspim.com

▲ '동미새: 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박수지 PD = 박 PD는 "데프콘 씨는 이번에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독특한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것에 큰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함께할 또 다른 새내기와는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데프콘 씨 혼자 동호회를 찾아다녔는데 앞으로는 매주 새로운 새내기가 함께할 예정"이라면서 "어떤 새내기가 함께할지, 새로운 새내기는 동호회 활동을 어떻게 할지, 선배 새내기가 된 데프콘 씨와는 또 어떤 점이 다를지 여러 관전 포인트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동미새'는 유일하게 비연예인 출연자가 나오는 예능이다. 데프콘 씨는 오랫동안 '나는 솔로'의 패널로서 비연예인 출연자들과의 케미를 많이 만들어 내셨는데 이번에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는 그런 독특한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것에 큰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 앞으로 함께할 또 다른 새내기와는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추라이 추라이'. [사진 = 넷플릭스] 2025.03.18 oks34@newspim.com

▲ '추라이 추라이' 권대현 PD = 권 PD는 "격투기 선수다운 강한 승부욕을 가진 추성훈 씨는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많은 분에게 사랑받으면서 넷플릭스 순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권 PD는 "기회가 된다면 실제 버킷리스트를 '추라이'하는 여정을 담아보고 싶다"라면서 "또한 연예인 게스트뿐만 아니라 비연예인들도 함께 만나면서 보다 날것 그대로의, 투박하지만 솔직한 매력을 녹여내는 방식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추라이 추라이'는 단순히 버킷리스트를 말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옮길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내는 예능이다. 추성훈 씨 역시 이런 환경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추성훈 씨가 가진 20개 이상의 버킷리스트만 보더라도, 면면이 새로운 도전 과제다. 달의 뒷면 보기, 이탈리아에서 마피아 만나기, 지구에서 가장 큰 고래 보러 가기, 실버백 고릴라 만나기, 오토바이 레이싱 대회 출전, 이태원 클럽 DJ 되기 등 '추라이'할 것들이 넘쳐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친 맛집' [사진 = 넷플릭스]  2025.03.18 oks34@newspim.com

▲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김인식 PD = 김 PD는 "마츠시게 씨 측에서는 일본 순위를 캡처해 보내주셨고, 성시경 씨는 커피를 사서 편집실까지 찾아왔다"라면서 "두 분 모두 '미친맛집'에 대한 애정이 커서, 맛있는 걸 먹으면 연락을 주곤 한다. 며칠 전에도 마츠시게 씨가 일정 때문에 후쿠오카에 방문하셨는데 그야말로 '미친맛집'을 발견했다고, 꼭 성시경 씨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이어 "최근 한국 촬영 중 마츠시게 씨가 성시경 씨에게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어떤 아이디어인지는 곧 공개될 한국 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예고했다. 작품 공개 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일주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음식에 비유하자면 '김밥' 같은 포맷이다. 김밥은 준비 단계에서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먹기는 간편하다. 시청자분들께 맛있는 재료를 돌돌 말아서 한 입에 쏙 넣어드린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월 22일부터 요일별로 일일 예능 5편을 공개하며 매주 새로운 구성과 게스트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중이다. 토요일 '주관식당'을 시작으로 일요일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월요일 '동미새: 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수요일 '추라이 추라이', 목요일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까지 '밥친구' 같은 편안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대환장 기안장'. [사진 = 넷플릭스] 2025.03.18 oks34@newspim.com

▲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PD = 기안84와 방탄소년단의 진, MZ 막내 지예은의 환장과 환상이 오가는 신개념 민박 리얼리티다. 정 PD는 "상상한 것은 모두 없고, 상상하지 못한 모든 것이 있다"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대체 불가한 '초짜' 주인장 기안84와 함께할 기안장 패밀리가 흥미롭다고 말한다. 기안84의 상상력이 응집된 울릉도 바다 위 민박은 체크인부터 평범함을 거부한다. 출입문 대신 스펙터클한 암벽이 기다리고 있고, 여기에 어디서도 경험 못 한 맨손 먹방은 그야말로 '대환장' 퍼레이드를 짐작게 한다고 말한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와 날것의 솔직함이 무기인 기안84가 만났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 PD는 "예상치 못한 기안적 상황도 기안적 낭만 삼아 즐기는 대환장 리얼리티다. 숙박 리얼리티 장르에서 상상한 것은 모두 없고, 상상하지 못한 모든 것이 있는 기안적 사고로 흘러간다"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4월 8일부터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첫 주 3화를 시작으로 3화, 3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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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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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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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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