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역과의 소통 및 추가 지원 검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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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봄철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 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 원▲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 원▲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 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 원▲2024년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수습 2억 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왔다.
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