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3월 25일]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09:2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공개할 상호 관세가 기존 예상보다 제한된 조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주식시장을 띄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97포인트(1.47%) 오른 4만2583.3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0.01포인트(1.76%) 전진한 5767.5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4.54포인트(2.27%) 급등한 1만8188.59에 마감했다.

주말 사이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조치가 전방위적인 공세가 아닌 일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할 것이며 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별 관세 발표는 없을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와 의약품,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수일 내 공개될 수 있으며 목재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도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약세를 이어온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이날 나스닥 강세를 주도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11.93%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도 3.15%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13%) 떨어진 548.9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39.02포인트(0.17%) 내린 2만2852.66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8.78포인트(0.10%) 하락한 8638.01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20.62포인트(0.26%) 떨어진 8022.33에,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62.90포인트(0.16%) 내린 3만8972.81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26.90포인트(0.20%) 하락한 1만3323.30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불확실성 때문이다. 주말 사이 상호 관세 범위가 다소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백악관 기자들에게 "하나를 해주면 결국 다 해줘야 한다"며 적용 대상에 예외를 두지 않겠다고 한 발언 등이 시장에 혼란을 줬다.

인도 증시는 큰 폭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40% 상승한 7만 7984.3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32% 오른 2만 3658.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21일 747억 루피(약 1조 2758억 7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최대 일일 매수액이다.

FPI는 직전 4거래일 중 3거래일에 걸쳐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시장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매도세가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 인도 중앙은행(RBI)의 금리 인하 가능성, 안정적인 루피 환율도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미 국채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조치가 예상보다 제한된 조치게 그칠 것이란 예상에서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기준 금리가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337%로 전일 대비 8.5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말부터 10년물 수익률은 4.106%~4.353% 범위에 머물고 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은 4.039%로 9.1bp 올랐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뉴욕 외환 시장 후반 0.21% 오른 104.31을 가리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석유 및 가스를 매입하는 국가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영향에 국제 유가는 1% 올랐다.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83센트(1.22%) 상승한 배럴당 69.11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84센트(1.16%) 오른 73달러에 마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베네수엘라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라며 "4월 2일 해방의 날에 발효될 것"이라고 알렸다.

금 가격은 트럼프 관세 완화와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2% 내린3015.60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5일 오전 2시 42분 0.6% 내린 3006.84달러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