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진화차량 33대 동원…효과적인 초기 대응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산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6일 10시간 44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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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하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 인근 야산에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2025.03.25 mironj19@newspim.com |
산림당국에 따르면, 진화차량 33대와 진화인력 397명을 배치하여 진화작업을 지원했으며, 이날 06시경 최종 진화가 끝났다.
또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된 후, 산불조사감식반을 운영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작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해,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행위자는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