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는 26일 부대 내 추모비 앞에서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북한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서해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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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5.03.26 krg0404@newspim.com |
이날 행사는 허성재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참전장병, 국회의원, 천안함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주요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작전 경과보고,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추모식에서 참가자들은 영웅들의 헌신을 추모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천안함 46용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가족과 참전장병들에게 위로와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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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허성재 사령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26 krg0404@newspim.com |
이에 허성재 사령관은 "전우들의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행사 후 천안함 유가족과 참전장병들은 천안함 전시시설과 신형 호위함을 둘러보며 서해를 지킨 용사들의 정신을 기렸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