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포승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가 19년 만에 전 구간이 준공돼 개통됐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총연장 11.69㎞, 왕복 4차로 규모로 총 31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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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횡단도로 개통식 모습[사진=평택시] |
지금까지 1-2공구와 2공구가 각각 2018년과 2020년에 개통됐지만 1-1공구는 준공되지 못했다.
시는 평택호 횡단도로 모든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평택 서남부 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평택역에서 서부두교차로까지 주행거리가 약 7㎞가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개통이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물류 수송 효율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식 개통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