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기업특성 따라 5개 부문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iM뱅크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보에 총 53억원(특별출연금 50억원, 보증료 지원금 3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1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실물경제 회복 및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실물경제 회복 및 생산적 금융 확대 ▲중소·중견 성장사다리 구축 ▲혁신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무탄소에너지 보증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기업 성장단계와 특성에 맞춘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신보는 실물경제 회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지역기반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며, 보증료는 0.2%p 차감할 예정이다. 또한 보증료 지원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0.5%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혁신성장분야 중견 후보기업, 초기 중견기업 등에는 보증비율을 90~95%까지 우대하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제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서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심의 금융 지원이 이루어져 기업 성장의 기반이 강화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맞춤형 금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