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요양시설 입소자 대피 시설 방문
긴급복지지원 대상 기준 유연 적용 지시
긴급 심리 지원 대응 가동…'적시' 제공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경북 안동 화재 현장을 방문해 "재난 상황일수록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돌봄이 중요하다"며 "대피 중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안동다목적체육관(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과 안동유리한방병원(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을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신요양시설(대성그린빌)에서 대피한 219명은 안동다목적체육관에 머물고 있다. 안동유리한방병원에는 노인요양시설(안동유리요양원)에서 이송 조치된 어르신 90명이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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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03.14.gdlee@newspim.com. |
조 장관은 산불을 피해 대피한 어르신과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안전을 점검했다. 현장에 있는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입소자와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로부터 건의받은 요청 사항에 대해 즉각 검토와 조치도 약속했다.
조 장관은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소득·재산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라고 했다.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도 지시했다.
한편, 복지부는 산불 대응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대피소 어르신들과 소방대원, 공무원 등을 위해 권역트라우마센터와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긴급 심리지원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조 장관은 심리 지원이 적시에 제공되도록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재난 상황일수록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돌봄이 중요하다"며 "대피 중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