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다음달 1일부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를 목표로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 점검은 내‧외부 기관과의 협업으로 점검 대상 선정 효율성을 높이고 점검 후에는 컨설팅과 재정지원 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제조업 등 (초)고위험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적절 이행 여부 및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특히 영동지역 특성을 반영해 임‧벌목 현장, 산불 대비 임도 신설 공사, 숙박업 개‧보수공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발주자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연간 단가계약 공사에 대해서도 추락‧끼임‧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 수단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다양한 업종으로 특화점검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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