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등 10개 연구소가 '인문한국(HK) 지원사업' 대상에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일 'HK 지원사업' 신규 연구소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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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결과/제공=교육부 |
HK 지원사업은 대표적인 인문학 지원사업이다.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옆서 1주기 사업(2007~2012년) 기간에는 총 43개 연구소에 대해 지원이 이뤄졌다. 2주기 사업(2017~2022년)에는 총 41개 연구소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3주기 사업은 인문학 중심 공동연구 지원과 연구소의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연구거점형(단일 연구소)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합체형(4개 내외 연구소 연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소는 연구 분야의 자유 공모(Bottom-Up), HK 교수 임용 및 겸직·겸무 자율화 등 연구소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학연구소는 2030년까지 최대 6년간 매년 연구거점형은 8억원, 연합체형은 20억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인문한국3.0 선정을 계기로 인문학 연구소가 인문학 진흥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