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공매 처분율 등 5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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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청 전경 [사진=진도군] |
진도군은 ▲고액 체납자 특별 관리▲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압류와 공매 처분 확대 강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으로 체납액 징수율 1위를 달성하는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방치 차량을 즉시 공매해 체납액의 증가를 방지하고 일시적인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거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일념으로 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체납징수 대책을 마련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