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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가능성…황금돼지띠 수험생에 뜨거운 대입 예고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5:02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5:02

상위권 학생 중심으로 큰 경쟁 구도 형성
지난해 보다 입시 더 예측 불가능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동결' 조건으로 제시한 '의대생 전원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의대 입시를 준비했던 이른바 N수생 등 수험생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전년도 대비 5만 명 가량 늘어난 고3 재학생 규모는 올해 대입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6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수험생 규모가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대 입시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2025 정시 합격점수 예측 및 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 및 수험생들이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우선 수험생 급증이 입시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해 수능을 치러야 하는 2007년생 황금돼지해 고3 수험생은 전년대비 5만명 가량 많다. 고3 재학생은 45만 3812명으로 지난 대비 11.8%(4만 7733명) 늘었다.

N수생 규모는 2001년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올해 N수생도 많게는 20만 2762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다. N수생 규모가 20만 명을 넘길 경우 2001학년도 이후 최대치다.

수능 난이도도 변수다. 2026학년도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예고되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불수능'이었던 2024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수능은 한 문제만 틀려도 표준점수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의대 진학을 원하는 상위권 수험생의 타격이 컸다.

수능 중심으로 치르는 정시 모집 의대 합격선은 매년 상승 추세이다. 국어·수학·탐구 영역 백분위 평균 기준으로 2022학년도 97.6점에서 2023학년도 98.2점, 2024학년도 97.9점으로 대체로 상승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입시 예측 가능성은 낮아졌다.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결정나 지난해보다 1509명 줄어들 경우 각 대학 합격 커트라인과 충원율은 예상하기 어려워진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은 지난해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중복 합격과 이탈 등으로 40명이 넘는 학생을 선발하지 못해 추가 선발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으로 최상위권 성적의 N수생이 대거 합격하면서 경쟁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에게는 더 큰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의대 정원 변화로 지난해 입시 자료를 활용할 수 없고 수험생 수도 크게 늘어 입시 예측을 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학생의 복귀율이 96.9%를 기록하며 '의대생 전원 복귀' 조건에 가까워지고 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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