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법무부 주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 특성과 수요에 맞춤화된 체류 정책으로 도는 유학비자(D-2)를 선택해 2025년부터 2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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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13개 대학과 협력,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관련 학과에 7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10개 시도 총 쿼터 4420명 중 770명을 배정받아 평균보다 174% 높은 수준이다.
또한 유학비자의 재정 능력 요건을 기존 1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완화했다. 유학생은 입국 후 월 평균 62만 원 잔고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기본 학점과 한국어 능력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시간제 취업과 인턴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사업 선정이 강원의 외국인 인재 유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광역형 비자 운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사회 경험 증진과 기업 취업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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