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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이 시각 헌법재판소 주변 '삼엄한 경계'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0:52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0:52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예정된 가운데, 이날 이른 아침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위는 경찰의 경계가 삼엄하다. 경찰은 오전 9시께 기존 탄핵 반대 측이 집회를 이어가던 안국역 5번 출구 일대를 차벽으로 봉쇄했다.

경찰이 설정한 완충 구역 안쪽으로 통행하려는 시민들은 신분증과 구역 내 회사의 사원증 등을 제시해야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부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고된 가운데, 오전 9시 30분께 경찰이 헌법재판소 사거리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25.04.04 calebcao@newspim.com

안국역 3번 출구 현대건설 앞쪽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오전 9시 10분께 탄반 측 시민들이 모여 있었지만 경찰 차벽과 열악한 접근성으로 인해 수는 30여명 정도였다.

배치된 경력들은 기동복 등 진압 장비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인도 쪽에 마련한 샛길로 통행하려는 시민들을 경찰 여럿이 막아 세우고 통행하려는 이유와 신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안국역 5번 출구 완충 구역 안에서 진압복을 갖춰입고 있는 모습. 2025.04.04 calebcao@newspim.com

창덕궁 돈화문을 끼고 계동길 쪽으로 우회하는 방면에도 다수의 경력이 배치됐다.

지난달 30일 입국해 한국을 관광 중인 호주인 남성 트렌틴 씨는 헌재 앞 사거리에서 진압복을 착용한 경찰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오늘 이곳이 안전한 것이 맞냐?"고 질문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찰 기동대원들이 진압복을 갖춰입고 헌법재판소 사거리에 집결해 있다. 2025.04.04 calebcao@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버스를 동원해 헌법재판소 방면 도로를 봉쇄한 모습. 2025.04.04 calebcao@newspim.com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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