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가칭 송추요양타운 내 요양시설 관계자와 함께 화재안전 간담회를 열고 화재취약시설에 특화된 예방대책과 협력 방안을 지난 4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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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는 가칭 송추요양타운 내 요양시설 관계자와 함께 화재안전 간담회를 열고, 화재취약시설에 특화된 예방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양주소방서] 2025.04.07 sinnews7@newspim.com |
송추요양타운에는 총 16개의 요양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다수 생활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구조다. 이에 따라 인명 대피 대응 체계 강화와 안전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화재안전 컨설팅 방향과 실전형 피난·대피훈련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야간에는 각 시설의 상주 직원이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여러 요양시설이 협력해 자율소방대를 구성·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력 확보와 효율적인 인명 대피 체계 마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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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는 가칭 송추요양타운 내 요양시설 관계자와 함께 화재안전 간담회를 열고, 화재취약시설에 특화된 예방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양주소방서] 2025.04.07 sinnews7@newspim.com |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요양시설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안전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강화 프로젝트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소방서는 해당 시설에 대해 본서 단위의 현지적응훈련과 화재안전조사를 병행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주시와 협력해 소방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