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49억 원 투입…4대프로젝트 14개과제 수행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광주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17개 지역대학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라이즈사업은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BRIDGE UP) 등 5대 업(UP) 프로젝트 등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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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광주광역시 RISE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4.07 hkl8123@newspim.com |
광주시는 이 중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프로젝트를 공모해 지난 3일 광주라이즈위원회를 열어 14개 단위과제, 17개 대학(과제별로는 63개 대학)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749억 1000만 원의 과제별 평가 등급 배분 방식을 결정했다.
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10일)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5월 초 광주라이즈센터와 17개 대학의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통해 교육, 산업, 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의 주력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산업 석·박사인력 1000명 배출, 창업기업 3만5000개 달성, 지역 정주 취업률 40%를 핵심 목표로 한다.
'인재 스킬업 프로젝트'는 3개 단위과제에 대해 13곳(단독 또는 컨소시엄 대학), '기업 밸류업 프로젝트'는 3개 단위과제에 15곳, '지역사회 그로우업 프로젝트'는 4개 단위과제에 17곳, '대학 이노업 프로젝트'는 4개 단위과제를 18곳에서 수행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창업과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