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尹탄핵 선고 후 '인명피해 0' 경찰의 선제 대응 빛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은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이후 이어진 주말 집회에서도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의 큰 충돌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버스 유리창을 깬 20대 남성이 범행 후 체포돼 구속된 것을 제외하고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큰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됐던 데에는 여러 요인이 거론되지만 경찰의 선제적인 대응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이 윤 전 대통령 선고 전부터 강력한 선제 대응을 예고한 것은 지난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찰은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로 불미스러운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대처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마포경찰서장과 마포서 경비과장, 정보과장에게 직권 경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경찰은 탄핵심판 변론이 마무리되고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지속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과 선제적인 조치들을 예고했다.

8년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일에 취해졌던 경찰 갑호비상 외에도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를 8개 지역으로 나눠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해 총경급인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서장이 각 구역을 맡았다.

박우진 사회부 기자

헌재 인근 150m 일대에 차벽등을 쌓고 통행을 통제하는 등 '진공 상태'로 만들며 불미스러운 사태를 사전에 차단한 것도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러한 선제적인 조치에 더해 과중한 업무 부담에도 묵묵히 현장 치안 관리에 만전을 기한 현장 경찰들의 공로가 컸다.

탄핵 선고일과 이후 치안 관리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향후 경찰의 과제들도 적지 않다. 우선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의 원활한 관리가 과제다.

경찰은 대선 후보자 전담 경호팀 선발 작업에 들어가는 등 대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선거사범 단속과 선거 유세시 현장 관리라는 중대한 업무를 맡아야 한다.

지난 4개월간 탄핵 정국 과정에서 집회 현장 관리를 해온 기동대원이나 지역 경찰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한달여간 과도한 근무로 심신이 지쳐있을 현장 경찰관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한 지방청 소속 경찰 기동대원은 "시위 현장 대응에 나서면 긴장하다보니 피로도가 쌓이기도 하지만 승차감이 좋은 편은 아닌 버스를 타고 장거리 이동하는 부분도 힘들다"고 말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근무로 인해 일부 경찰관이 밤샘 근무후 숨지거나 근무 중 쓰러져 입원한 사례들이 있었던 만큼 전담케어팀을 구성하고, 기동대원들의 출동률을 기존 80%에서 70%로 낮추고 충분한 휴가와 휴게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일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큰 고비였던 탄핵선고일 이후 치안관리는 경찰의 선제적 대응으로 문제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늦으면 오는 6월 초에 치뤄질 대선까지 두 달간 시간이 남았다. 남은 두달 간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별탈 없이 무사히 대선이 치뤄질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