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도심 내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1억 7000만 원을 투입, 경관형 인도등 설치를 추진한다.
보행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166개의 인도등을 교체 또는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부곡삼거리에서 부곡사거리까지 22개의 노후 가로등주가 우선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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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평릉천 야간조명.[사진=동해시] 2025.04.02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동호농산물시장에서 썬앤빌아파트까지 13개, 이원사거리에서 이원교차로까지 44개, 북평삼거리 구간에는 50개의 인도등이 새로 설치된다. 해양경찰청삼거리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문까지는 21개, 천곡금호어울림라포레에서 천곡4차사거리까지 16개의 인도등이 설치된다. 이달 중 착공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야간 조도가 개선돼 보행자 안전이 향상되고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경관형 조명은 도시 미관을 돋보이게 해 주민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 외에도 야간 도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해 관련 유지 관리와 보완 작업으로 시민 만족을 높일 방침이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경기 영향 없이 야간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대비할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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