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오영균 기자 = 8일 오후 12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26t 레미콘 차량이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레미콘 차량이 연석에 부딪힌 후 인근 1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화물차와 충돌한 레미콘은 사고 충격으로 인근 주택을 덮치고 전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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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오영균 기자 = 8일 오후 12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26t 레미콘 차량이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5.04.08 gyun507@newspim.com |
사고로 주택이 붕괴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주택 안에서 매몰된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 운전자 60대 A씨는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추가 피해자 여부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