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일간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공유회 개최
대학·고용부·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400여명 참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올해 대학 재학생 및 고등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1차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공유회는 대학 재학생 및 고교생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이날부터 3일간 고용노동부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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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전경 [사진=고용정보원] 2020.05.07 |
현장에는 전국 대학에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64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27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부,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장에서는 올해 사업 방향 안내, 컨설턴트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직무특강, 사업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년 대상 미래직업 탐색 프로그램 '미래직진 프로그램 활용 가이드' 소개 등이 이어진다.
오는 10일에는 각 대학이 박람회 형식으로 우리 대학의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 간 유사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재학생 대상 체계적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2022년 시행돼 현재 전국 64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27개 대학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인근 지역 특성화고와 인문계고 비진학 청년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청년의 진로 설정과 취업 지원이 대상별, 개인별 맞춤형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청년고용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