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절단 파견, 중소기업 해외 진출 모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협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방위산업 수출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주한 외국무관단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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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국 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이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내 방산수출활성화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4.09 |
올해 4월 주한 외국무관단이 창원의 방산 기업을 견학하고 방산 협력 간담회를 연다. 무관단은 30여 개국으로 구성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영풍전자 등 방산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만찬과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열리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이 논의된다.
7월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국산화 개발 대상품과 방산 제품 전시, 그리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을 통해 기업의 수출 진흥을 돕는다.
10월에는 '국제전시회 ADEX 2025'에 참가, 공동관을 운영하며 방산 트렌드와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제품 홍보와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무역사절단을 발굴, 파견해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창원시는 현재까지 폴란드,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왔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첨단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