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오는 12일부터 정기보수를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의 전면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약 두 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8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9일 공시를 통해 "대산공장의 정기보수 일정에 따라 전체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며 "보수 완료 후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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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로고 [DB] |
대산공장은 전체 매출액의 16.81%를 차지한다. 연간 매출은 3조4339억원에 달하는 생산거점이다.
정기보수는 공정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 생산라인의 재개 시점은 6월 18일로 예정됐다.
롯데케미칼은 "비축된 재고를 통해 정기 보수에 따른 매출액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