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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선두 독주 이끈 안영준, 첫 MVP 수상…감독상 전희철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20:25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20:30

안영준, 111표 중 89표 획득…팀 선배 김선형 제치고 영예
워니, 만장일치 외국 MVP…베스트5·득점상까지 3관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 SK 포워드 안영준이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안영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111표 중 89표를 얻어 팀 선배 김선형(19표)을 제치고 개인 첫 MVP에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안영준(오른쪽)이 9일 정규리그 MVP에 오른 뒤 이수광 KBL 총재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KBL 동영상 캡처] 2025.04.09 zangpabo@newspim.com

안영준은 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 평균 33분가량 뛰면서 14.2점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SK는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41승 13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선두를 독주한 SK는 역대 최소 경기인 46경기 만에 1위를 확정했다.

외국 선수 MVP도 SK의 자밀 워니가 차지했다. 만장일치로 MVP에 오른 워니는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3분가량 뛰며 22.6점 11.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만장일치 MVP가 나온 경우는 1997-1998시즌 이상민과 조니 맥도웰뿐이다. 워니는 시상식이 끝난 뒤 "은퇴 결심에 아직은 큰 변화가 없다. 지난 9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이제는 다른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수원 kt의 아시아쿼터 포인트가드 조엘 카굴랑안이 받았다. 카굴랑안은 111표 가운데 57표를 얻어 팀 동료 박성재(32표)를 제쳤다. 시즌 중 합류한 카굴랑안은 28경기에 나가 평균 21분가량 소화하며 7.3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베스트5. 왼쪽부터 SK 자밀 워니, 안영준, 이수광 KBL 총재, 김선형, LG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 [사진=KBL 동영상 캡처] 2025.04.09 zangpabo@newspim.com

감독상은 SK 전희철 감독이 가져갔다. 전 감독은 106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시즌 베스트 5는 김선형, 안영준, 워니(이상 SK),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이상 LG)로 짜여졌다. 식스맨상은 박준영(kt), 기량 발전상은 양준석(LG)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SK 전희철 감독. [사진=KBL 동영상 캡처] 2025.04.09 zangpabo@newspim.com

허웅(KCC)은 6년 연속 인기상을 휩쓸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은 지난달 1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결승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마레이가 받았다. 정성우(한국가스공사)는 최우수 수비상, 정인덕(LG)은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워니는 득점(22.6점), 마레이는 리바운드(13.1개), 허훈(kt)은 어시스트(6.2개), 이정현(소노)은 스틸(1.9개),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은 3점슛(2.5개), 캐디 라렌(KCC)은 블록슛(1.2개) 타이틀을 따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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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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