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카시카리 "관세로 금리 인하 기준 높아져"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23:43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2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준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관세로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연준이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니애폴리스 연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고 광범위하다면서 이것이 투자와 경제 성장률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최소한 인플레이션을 단기적으로는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를 한쪽으로 변경하는 기준이 관세 때문에 높아졌다"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정하는 것의 중요성과 관세의 단기 인플레이션 상승효과를 감안할 때 경제가 약해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더라도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의 기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이미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 몇 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국의 경험을 볼 때 연준이 관세가 몰고 온 물가 충격을 쉽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우리가 경험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을 생각할 때 나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고 올해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 일부에서는 관세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연준이 올해 4차례까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최근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신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연준의 우선순위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돌리는 것이라는 점에도 힘을 주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2025.04.09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