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력,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한국 진출
4060 여성 고객 겨냥한 25SS 시즌 여성 의류 공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KT알파 쇼핑이 오는 15일 프랑스 디자이너 새미 보이트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새미 보이트(SAMMY VOIGT)'를 국내 최초로 독점 론칭한다.
10일 KT알파 쇼핑은 이번 브랜드 론칭이 주한프랑스대사관 산하 비즈니스프랑스와 프랑스패션협회의 지원으로 성사돼 프랑스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한국 홈쇼핑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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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디렉팅을 하고 있는 새미 보이트. [사진=KT알파 쇼핑] |
새미 보이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신진 디자이너로, 기하학적 패턴과 창의적인 색상 조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2023년 한국을 방문해 '서울패션위크'와 '리스트쇼룸서울' 등에 참여하며 한국과의 협업을 모색했고, KT알파 쇼핑과 함께 본인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새미 보이트는 "한국의 홈쇼핑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프랑스와 한국의 140주년 수교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기에 프랑스 패션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론칭되는 25SS 시즌의 여성 의류는 KT알파 쇼핑의 주요 타겟인 4060 여성 고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디자인, 컬러, 소재 등을 새미 보이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4월 15일 저녁 7시 30분 '새미 보이트'의 첫 상품으로 '썸머 쿨인견 세미 홀가 니트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KT알파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프랑스 패션의 감각적 컬러와 소재를 활용한 이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재구성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