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원면 본리·완오리 일원, 224만㎡...올해부터 보상 시작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편입 토지와 지장물 보상계획을 10일 공고했다.
보상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의 224만㎡(68만 평) 규모로, 2주간의 공고 기간 동안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보상 절차와 일정이 안내되며 관련 내용은 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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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감도. [사진=충주시] 2025.04.10 baek3413@newspim.com |
보상계획 공고는 2023년 10월 산업단지계획의 승인 이후,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 착수를 위해 추진하는 단계다.
시는 5월 중 토지 소유자, 지자체, LH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꾸려 투명하고 원활한 협의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감정평가 및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행안부 투자심사 기준 총사업비 8171억 원을 들여 대소원면 본리 및 완오리 일원에 224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다.
시는 올해 보상 작업 착수 후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마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