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이스타항공 국제선 기내식 납품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 김치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기내식으로 납품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못난이 김치는 매월 약 1톤 규모로 다원푸드서비스를 통해 에어로케이항공과 이스타항공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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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김치덮밥. [사진=충북도] 2025.04.11 baek3413@newspim.com |
다원푸드서비스는 지역 농산물과 연계하여 기내식을 제공하는 도시락 및 급식 전문 기업이다.
이번 사례는 식품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메뉴는 목살김치덮밥, 참치김치덮밥, 김치치즈덮밥, 김치볶음덮밥, 김치짜글이덮밥, 모둠햄김치덮밥 등이다.
앞으로 다양한 메뉴가 추가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하늘 위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김치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름과 달리 영양과 맛이 뛰어난 100% 국산 김치로, 신선하고 안전한 배추로 만들어진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