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IAEA와 함께 SMR, 핵융합 기술 공유 나서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0:3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IAEA(국제 원자력 기구)와 함께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핵융합 기술 등을 전 세계와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이 글로벌 핵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인 영향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원자력기구는 9일 IAEA와 함께 베이징에서 '기술 협력 국가 계획 플랫폼'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핵 기술 이용을 위한 교육 협력 계획' 등 두 가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11일 전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조직은 향후 5년 동안 IAEA 기술 협력 틀 내에서 안전한 원자력 사용 등의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했다.

동시에 두 조직은 핵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교육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글로벌 사우스(중진국) 국가들의 원자력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국가원자력기구는 "IAEA와 함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원자력 에너지를 안전하고 평화롭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핵 분야의 글로벌 거버넌스 규칙 제정에도 더욱 깊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2016년 이후 IAEA의 틀 안에서 가나, 나이지리아의 고농축 우라늄 원자로의 저농축 개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중국의 원자력 장학금 프로젝트는 30여 개발도상국의 300명 석·박사 학생들을 지원했다.

중국은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 베이징이공대학교 등 14개 대학과 핵산업교육학회, 중핵그룹 핵산업학원 등 연구기관이 IAEA와 함께 인재 교류 협력 작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중국 국가원자력기구는 중국의 인공태양 개발 프로젝트인 '환류(環流) 3호(HL-3)'가 1억 6,000만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을 강조하며, 중국의 핵융합 기술이 중요한 진보를 이뤄냈다고도 평가했다. 또한 중국은 현재 세계 최초의 SMR을 건설 중이며,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중국의 성과로 제시됐다.

중국이 개발중인 인공태양 HL-3의 모습 [사진=과기일보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