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정성평가 '군부 1위'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경남도 주관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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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경남도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1위를 달성,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사진은 의령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6.15 |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의 행정 역량과 추진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평가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눠 매년 시행된다.
올해 의령군은 최초로 정성평가에서 군부 1위를 기록, 92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정성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정책 발굴과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의령군은 22개 정성 지표 중 9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의령군의 정책 중 다자녀 가정 튼튼 수당, 의병놀이파크 조성, 경로당 AI 돌봄 로봇 보급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들이 주목받았다. 도민평가단은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과 결혼 장려금 지원 정책을 도민 공감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군은 경남 사회조사 결과에서도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최상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량지표는 지난해에 비해 5.3% 증가했다. 의
은 내년 정량지표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며, 적극적인 업무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군민 체감형 정책을 더욱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