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웹젠, 청소년 코딩교육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0:34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에 기부금 전달하고 사업 착수
맞춤형 코딩 교육·챌린지 프로젝트로 창의력 향상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도 심화 프로그램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웹젠은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 증진과 ICT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에 '청소년 코딩공작소'와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의 연간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 사회공헌사업을 본격화했다.

양측은 올해부터 초·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의무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ICT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무상 코딩 교육과 초등학교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웹젠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 증진과 ICT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웹젠]

판교유스센터와 야탑유스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엔트리·스크래치 등 기초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코딩 교육이 진행된다. 성남 지역 내 단남초, 수정초, 운중초 등 11개 초등학교에는 로봇코딩 및 아두이노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가 파견된다.

또한 관내 11개 고등학교의 ICT 동아리 학생들에게는 아두이노,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심화 교육이 진행되며, PBL(문제중심학습) 방식의 'SW 메이킹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 속 문제 해결과 결과물 제작 경험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SW 메이킹 프로젝트' 수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챌린지 프로젝트' 개발 경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 특허 출원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웹젠은 야탑유스센터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인 '굿게이머 교실'을 운영한다. 학년별 자기조절 능력 향상 교육과 함께, 건강한 게임·인터넷 문화 형성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며, 올해는 소그룹 및 학부모 대상의 심화 예방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웹젠은 그간 판교와 야탑 지역에 '청소년 코딩공작소' 전용 공간을 조성해 무상 교육을 지속해왔으며, 사내 나눔행사 '아름다운 경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1천5백만 원을 전달하고, 어르신 대상 교육과 행사도 지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