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화재 대응, 승하차 안전체험 등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버스 탑승 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4.14 |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안전교육버스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민안전교육버스는 2016년 전국 최초 도입된 이동식 안전교육 장비로 안전벨트 체험, 차량화재 대응, 승하차 안전체험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76개 학교의 424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43개 학교의 2280명이 신청했다. 교육은 사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며, 하반기 신청은 7월에 받을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횡단보도 이용, 안전벨트 착용법, 승하차 안전 등 교통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성폭력·유괴 예방, 물놀이 안전, 약물 오남용 예방 등을 포함한다.
정순길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이번 안전교실이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