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 내 대표적인 친환경 정원으로 광주전남 지역 유일
이달 26일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국내 최초 ESG 페스티벌 개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BS그룹이 솔라시도에 선보인 전라남도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산이정원은 1년간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 활동을 위해 소정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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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명현관 해남군수,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제공=BS한양] |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첫 단추로 지난 9일 산이정원은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산이정원의 그랜드 오픈과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산이정원과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울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산이정원은 도시의 근간인 친환경 정원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주택브랜드 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BS한양을 비롯해, BS산업 등을 계열사로 둔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개발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해 있다.
산이정원은 녹지와 꽃,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 뿐만 아니라, 카페, 전시관, 놀이시설 등이 한데 모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ESG 정원학교, 와이너리, 온실, 풋골프장 등이 올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산이정원은 오는 26일 국내 최초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 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행사와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강연, 실천 중심의 체험활동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식 제고와 실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전남 최초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산이정원이 가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며 "오는 4월 말에 열릴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에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