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상조회사 교원라이프와 퍼스널 모빌리티 판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교원라이프 회원들은 에브리봇모빌리티 의료용 스쿠터 2종(ZS5000·ZS9000)과 경량형 이동장치 'Z7000'을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에브리봇모빌리티는 작년 8월에 신규 설립돼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브리고' 브랜드를 론칭해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로봇체어 HC1까지 출시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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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모빌리티 로고. [사진=에브리봇모빌리티] |
앞으로 교원라이프의 100만명이 넘는 회원은 더 가깝게 에브리봇모빌리티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에브리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 개발도 추진해 향후에는 장애인 및 교통약자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회사 에브리봇은 최근 KAIST박사 출신으로 약 30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조우종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하는 등 R&D 관련 인적·물적 투자를 늘리면서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기간 단축이 기대되고 있다. 에브리봇이 가진 AI자율주행로봇 기술의 강점이 앞으로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