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공약에 전남의 핵심 현안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 부의장은 전남도의회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연륙교 연결과 섬 의료 인프라 확충, 전복산업의 지원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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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 [사진=전남도의회] 2025.04.17 ej7648@newspim.com |
그는 섬 지역 연륙교 미개설로 인한 육지와의 단절 문제를 지적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국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여수 삼산면과 완도 청산면 등 병원조차 없는 섬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공약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복산업 위기에 대해서는 수급 불균형과 가격 하락 문제를 언급하며 가두리 감축 구조조정 노력에 대한 국비 지원과 소비 확대 정책을 촉구했다.
이에 조석훈 정책기획관은 "이철 부의장의 요청에 따라 연륙교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됐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