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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음악방송서 꼭 1위 차지해 '1위후보' 딱지 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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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여름도 다가오니까 시원하고 청량한 곡으로 돌아왔어요"

보이그룹 유나이트(우노, 은상, 스티브, 시온, 경문, 형석, 데이, 은호)는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뉴 뮤직 사옥에서 7번째 미니 앨범 '유니-티(YOUNI-T)' 발매인터뷰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유나이트 맨왼쪽부터 우노(아래), 은상, 스티브, 시온, 경문, 형석, 데이, 은호.[사진=브랜뉴뮤직]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이 자리에 나선 은호는 "EP 규모로는 거의 1년 만에 컴백이라 멤버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에 유닛 곡들도 수록돼 있어서 설레는 마음도 들어요"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형석은 "로드 투 킹덤이 끝나고 '테이스트'라는 곡으로 컴백을 했었는데 그 때는 어른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곡이었다면 이번 곡은 여름도 다가오니까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에요"라고 타이틀곡 '락 스테디(Rock Steady)'를 소개했다. 

경문은 "타이틀곡은 대표님의 강력한 어필이 있었어요. 사실 타이틀 곡이 정해지고 알게됐는데 브랜뉴뮤직이 힙한 회사인만큼 뉴잭스윙 곡을 들고 왔어요. 청량하면서도 유나이트의 느낌을 잘 담을 수 있는 곡 인 거 같아서 좋아요"라고 타이틀곡 선정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 

유나이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유닛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임과 함께 음악적 역량을 보인다.

우노는 "발라드, 알앤비 그리고 힙합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각자 취향에 맞도록 직접 선택했어요"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유나이트 은상. [사진=브랜뉴뮤직]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은상은 "저희의 7번째 앨범인데 타이틀곡이나 단순 수록곡 뿐만 아닌 또 다른 느낌의 유니크한 앨범을 만들고싶다는 니즈가 스스로에게 많이 있었어요. 유닛곡이 그런 돌파구가 될 수 있던 것 같아요. 발라드팀 은상, 우노, 시온은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캐릭터라서 발라드를 선택했고 힙합팀은 데이를 주축으로 형석이랑, 경문이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알앨비팀 은호와 스티브는 평소 알앤비 음악 리스닝하는 걸 좋아해요. 팬분들도 색다른 조합이라서 좋아해주실 거 같다는 기대감이 있어요"라고 유닛곡 멤버들 나눈 기준을 밝혔다.  

은호는 "이번 앨범은 한마디로 '무지개'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무지개가 7가지 색깔이기도 하고 앨범에 7개의 수록곡이 들어있거든요"말했다.

은상은 "저는 '무조건'이라고 하겠습니다. 각자 취향이 다르지만 무조건 좋아하시는 곡 한 곡은 있으실 거예요"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이번 곡 후렴구에 전자음이 나와요. 그 전자음에 맞춰서 옛날에 유행했던 테크토닉 스타일의 안무를 춰요. 이런 복고풍을 상기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려고 안무 수정을 정말 직전까지 했어요. 댄스 브레이크 파트에서는 비보이도 시도하려고 했어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쳤죠"라고 퍼포먼스 비하인드도말했다.  

라이머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년에는 '유나이트와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고싶다. 여기저기 많이 가보고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유나이트 시온. [사진=브랜뉴뮤직]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시온은 "뭐든 후회 없이 해보고싶어요. 부족한 상황,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만 어렵다고 포기하기보단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데이는 "대표님과는 1년 1년이 지날 수록 소통이 더 잘 되고 저희 의견도 많이 들어주시려고 해요. 특히 이번에 유닛곡에서 의견 수렴을 잘 해주셨어요"라고 라이머 대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은상은 "어떻게하면 해외 팬 유입을 늘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요. 저같은 경우는 작사 작곡을 하니까 가사에 외국어를 쓰려고 노력해요. 한국어나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같은 언어도 담고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 3번 트랙 가솔린(GASOLINE)은 브랜뉴뮤직 직속 선배 이대휘가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가솔린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고 디렉팅도 직접해줘 의미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에 은호는 "(이)대휘형이 항상 저희에게 노래를 주고싶어했다고 들었어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가솔린이라는 노래를 받게 됐는데 디렉팅도 직접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서 의미가 더 깊은 거 같아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문은 "듣자마자 멜로디가 머리에 맴돌았어요. 대휘선배님께서 주신 두 번째 노랜데 저희의 음색이나 특색을 캐치하셔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파트로 잘 분배해주셨여요. 그래서 녹음을 하면서도 잘 와닿았어요"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유나이트 콘서트 현장. [사진=브랜뉴뮤직]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유나이트는 지난 19, 20일 첫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YOUNIVERSE : CONNECTED'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티브는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열심히 준비해서 끝날 때 희열감이 있었어요. 팬분들, 가족들까지 보고 있으니까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이 났어요. 가족들은 미국에 있지만 삼촌이나 사촌들 그리고 친동생은 직접 보러 와줬어요. 첫 단독 콘서트라서 뜻깊은 자리였어요"라고 콘서트 당일을 돌아봤다.   

시온은 "이렇게까지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린 적이 없었어요. 열정과 진심을 쏟아 부을 수 있던 게 팬들 덕분이에요. 이렇게 행복하게 무대에서 춤 출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팬분들께 말해드리고싶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은상은 "이번에 콘서트에 와주신 분들만 봐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이 보였어요. 어느정도냐면 얼굴만 봐도 알 정도?(웃음) 팬분들을 정의하자면 저한테는 그냥 친구같아요. 힘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있다면 편하게 얘기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에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유나이트 은호. [사진=브랜뉴뮤직]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은호는 "저희가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까지는 해봤는데 이번에는 1위를 해보고 싶어요. 1위를 하게 되면 팬분들게 뭐든 다 해드리고싶어요"포부를 밝혔다.

우노는 "로드 투 킹덤 이후로 저희끼리 더 끈끈해졌어요. 하루종일 붙어있어서 다투기도 했고 많이 웃기도 했어요.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활동이었던 거 같아요"라며 돌아봤다.  

은상은 "로드 투 킹덤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내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인가? 그간의 노력이 이렇게 결정되는건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경연이라는 건 계속 증명해 나가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그 때부터 더 치열하게 고민을 했어요. 좋은 원동력이 됐던 프로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유나이트는 지난 2022년 4월 20일에 데뷔를 해 지난 20일 데뷔 3주년을 맞았다.

은상은 "멤버들, 함께하시는 스태프 분들 정말 치열하게 고민을 해왔어요. 어떤 게 어울리는 색일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지금까지 잘해온 거 같아요. 음악적으로도 여러가지 시도를 한 거 같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말했다.  

경문은 "3년간 달려오며 돌아봤을 때 처음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정신도 없었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여유가 생겼어요. 열심히 달려온만큼 소중한 추억이 생겼어요. 꿈에 더 가까워진 것 같기도 해요"라고 돌아봤다. 

또 "제 꿈은 인기나 성적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싶어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뜻이에요"라고 밝혔다.

은상은 "이제 조금 섹시한 컨셉도 해보고싶어요. 가솔린 같은 곡도 섹시한 무드가 있는 음악인데 이런 시도를 하면서 천천히 타이틀로 넓혀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시온은 "저는 몽환적인 느낌을 해보고 싶어요. 섹시는 3집에서 한 번 해봤는데 아예 몽환적인 느낌은 한 번도 없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음악과 예술은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유나이트하면 청량이라고 많이 알고 계신데 지금까지 보여드린 청량은 10대의 청량함이라면 이제는 20대의 청량을 보여드리고싶어요"라고 청량 콘셉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유나이트 맨왼쪽부터 은호, 형석, 경문, 은상(위), 스티브, 우노, 데이, 시온. [사진=브랜뉴뮤직]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우노는 "저희가 지금 일본, 중국을 가봤는데 다른 나라도 가보고싶어요. 특히 미국을 가보고싶어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기도 하고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하면 미국 유니즈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직접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상은 "이번에 콘서트를 하면서 관객석을 봤는데 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만큼 '우리 무대를 보는 게 좋으신가보다. 행복한가보다'느꼈어요. 그게 저한테는 정말 크게 와닿았어요. 사실 저희가 열심히해야 하는 이유는 정말 팬들이 전부예요. 팬분들을 위해 움직이고싶고 앞으로도 그렇게 음악하고 싶다는 마음이에요"라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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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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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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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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