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국가간 상호관세 조치가 유예 중이지만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글로벌 고객들은 당사와 협의 중이던 메모리 수요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C, 스마트폰 등 IT 소비재들은 당분간 관세 적용 유예되면서 AI 기능 탑재한 신제품 효과를 기대 중"이라며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 전 구매 서두를수도 있는만큼 교체 수요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서버는 상대적으로 관세로 인한 수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 협력 바탕으로 영향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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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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