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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CEO,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반' 산악인 엄홍길 대장 초청 조찬 포럼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4:04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4:04

100여 명의 경영자 참석.. 도전 정신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울림 선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휴넷(대표 조영탁)은 4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휴넷CEO 먼슬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CEO 및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산악인 엄홍길 대장(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이 특별 연사로 초청되어 '정상을 향한 불굴의 도전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진=휴넷]

엄 대장은 22년에 걸쳐 38차례 히말라야 원정을 감행하며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끈질긴 도전 정신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이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하여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네팔 오지 마을에 학교, 병원, 기숙사 등을 세우는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20여 개의 교육·의료 시설을 건립하였으며, 현재도 학교와 체육관을 건립 중이다.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16좌를 모두 오르기까지 22년간 38차례 도전했고, 그중 16번 성공했지만 22번은 실패했다"며, "실패는 끝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며, 이를 교훈 삼아 다시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에서는 나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머무름과 기다림 역시 중요하다"며, 리더로서의 인내와 균형 감각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실패를 대하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도전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휴넷]

'휴넷CEO 먼슬리 포럼'은 휴넷CEO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조찬 특강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회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편, 휴넷CEO는 경영자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경영 트렌드 콘텐츠와 카드 뉴스, 산업 분석 리포트, CEO 추천 도서 큐레이션 및 해설, 조찬 포럼 등 실질적인 학습과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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