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판독 가능...속도·정확성·편의성 모두 잡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이 결과 진단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슈얼리 얼리체크 패스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슈얼리 얼리체크 패스트는 통상 3~5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1분 내외로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빠른 판독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기다림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높은 민감도를 구현해 배란 후 극초기 단계에서도 임신 호르몬(hCG)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이는 수젠텍이 축적해온 면역화학 기반 체외진단 기술력과 제조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구현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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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얼리 얼리체크 패스트. [사진=수젠텍] |
수젠텍은 해당 제품을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우선 공급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유니세프와 체결한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슈얼리는 이번 신제품 국내 출시에 이어 글로벌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갈 전망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순간은 여성들에게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 더 빠르고 정확한 테스트기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제품은 단순한 진단 도구를 넘어 국내 임신테스트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젠텍은 임신·배란 진단 제품 외에도 감염병과 알레르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여성건강 친화 기업,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