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울산시 동구 소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화학안전 멘토링' 사업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안전 멘토링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화학안전 분야 전문성을 지닌 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1로 매칭해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울산대학교,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기술인협회 등 유관기관과 멘토기업 12곳, 멘티기업 24곳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화학안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우수한 화학안전관리 기술 전파, 취급시설 및 방재물품 유지관리 비용 지원, 화학물질 안전취급 교육자료 제공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중소기업 화학안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화학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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