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개선·순찰 애플리케이션 활용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과 30일 양일간 부산 반려견 순찰대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제구청 구민홀과 국민연금공단 교육장에서 각각 150여 명과 70여 명의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 내용은 자치경찰제도의 이해, 동물보호법 안내, 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 순찰요령 및 순찰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등에 중점을 둔다. 신규 선발된 71개 팀과 기존 150개 팀의 반려견주가 참여하여 총 221개 팀이 대상이다.
선발된 순찰대는 동부, 사하, 연제 등 3개 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받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두 번째 신규 대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등 기존 지역과 3개의 새로운 구에서도 반려인을 모집한다.
김철준 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