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BA]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에 4연승… PO 2R 선착

기사입력 : 2025년04월27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7일 11:30

덴버, 클리퍼스에 2점차 신승…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부 클리블랜드, 마이애미에 37점차 대승... 3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4연승하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를 117-115로 꺾었다.

[멤피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7일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5.4.27 psoq1337@newspim.com

정규리그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8위 멤피스(48승 34패)를 상대로 1∼4차전을 모두 따내며 덴버 너기츠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의 승자와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6초 전 제일런 윌리엄스의 자유투로 117-114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직전 자유를 얻은 멤피스는 첫 자유투에 성공한 뒤 두 번째 자유투를 의도적으로 놓치는 작전을 썼으나 리바운드를 잡는 데 실패하며 그대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윌리엄스도 23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50승 32패를 거두고 4, 5위로 PO에 오른 덴버와 클리퍼스는 이날도 접전을 펼쳤고, 덴버가 101-99,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1차전을 먼저 잡은 뒤 2, 3차전을 연달아 클리퍼스에 내줬던 덴버는 4차전을 잡아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잉글우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니콜라 요키치가 27일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비차 주바츠의 견제를 받고 있다. 2025.4.27 psoq1337@newspim.com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36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3점포 4방을 포함해 17점을 넣은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포함,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클리퍼스에서는 커와이 레너드(24점 9리바운드), 노먼 파월(22점), 이비차 주바츠(19점 12리바운드), 제임스 하든(15점 11어시스트)이 고루 득점했으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정규리그 1위 클리블랜드(64승 18패)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해 8번 시드를 받은 마이애미 히트(37승 45패)를 124-87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달린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