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C 통과도로 코스 통해 의정부의 역사성과 상징성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가 다음달 10일부터 역사, 문화, 먹거리를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의정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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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티투어'로 역사‧문화‧먹거리 아우르는 관광여행 선보여[사진=의정부시] 2025.04.29 sinnews7@newspim.com |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의정부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컬링경기장 문화체험을 포함해, 역사‧문화‧먹거리 테마에 맞춘 관광코스를 ▲상반기 6회▲하반기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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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티투어'로 역사‧문화‧먹거리 아우르는 관광여행 선보여[사진=의정부시] 2025.04.29 sinnews7@newspim.com |
올해 시티투어 대상지는 ▲백영수미술관▲의정부 제일시장 및 행복로▲컬링경기장▲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및 기억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던 백영수미술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재편성돼 예술적 감성을 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CRC 통과도로 코스를 통해 의정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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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사진=의정부시]2025.04.29 sinnews7@newspim.com |
시티투어 참가는 4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로망스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만5000 원이며 서울 교대역과 서울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행해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의정부시의 우수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시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티투어 외에도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관광 서비스로 자일동 산림욕장에서 '의정부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욕 걷기▲사색 요가▲목공 체험▲의정부 8경 투어 등으로 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