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시민 삶의 질을 조사한 '2024년 원주시 사회조사'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원주시 표본 11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민 의식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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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과 가족 돌봄의 균형을 어려워하지 않는 비율이 73.3%로 나타났다. 부모 생활비는 주로 부모가 해결하며, 스트레스는 직장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일반인에 대한 신뢰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사회적 지원은 높은 비율로 나타나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지역 정체성은 원주시민 소속감이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범죄피해 두려움은 골목길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고, 환경과 성장 우선순위에서는 의견이 거의 반반으로 갈렸다. 도서관 이용률은 낮지만, 이용 활성화 방안이 다채롭게 제시됐다. 청년 취업 및 창업 정책에서는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이 강조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회조사가 원주시 정책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올해는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도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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